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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안은 목표를 향해 오늘도, 내일도 나아갑니다.

[김관운의 스페셜인터뷰] 리더이야기(두루안 김명락 대표 보도일|2011.03.02 조회수|3043


[김관운의 스페셜인터뷰] 리더이야기 (두루안 김명락 대표 편) 76회 
- 김명락의 my life, my story 
김관운 기자, 2011-02-22 오후 8:41:54    
  
▲ 냉철한 자기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명락 대표    
사업이란 각각에 맞는 현실이 있습니다. 그 현실은 모든 기업이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건 꿈꾸는 것과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꿈꾸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인 기준에서 판단하는 냉철한 자기인식입니다. from 김명락

김명락 사장님은?
- 전 아이티 보안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잠시 하다 IMF때 창업을 한 컴퓨터 엔지니어로서 현재는 10여 년째 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밝을 명에 즐거울 락자를 쓰고 있으며, 이름대로 항상 밝고 즐거운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I
MF는 기업이 도산하는 것이 마치 문화처럼 진행되던 때인데 역으로 사업을 시작하셨습니다 
-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그리고 할 수 있는 것을 늘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랬더니 시기는 좋지 않았지만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을 하기 위해 사업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업을 하고 안 하고가 아니라 내가 잘하는 것 그리고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냉철하게 인식하는 것이 비즈니스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10여 년간 사업을 해오시며 두 번의 큰 실패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 전 어려움이 닥치면 생각을 많이 합니다. 주위에 사업을 하는 분들 중 꽤 많은 이들이 그 순간이 왔을 때 낙심과 절망으로 안타깝게도 무너지곤 했습니다. 저는 살아야 했기에 오직 오직 하나만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돌파구를 열 수 있지?... 이 질문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은 결코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좌절할 시간이 있으면 해결책을 찾는 것이 역경을 이기는 지혜이지 않을까요. 

  
▲ 두루안의 신나는 나들이~    
 
살아 있음을 느낄 때?
- 일도 즐겁고 가정생활도 즐겁지만 저는 저만의 취미를 누리면서 행복감을 맛보곤 합니다. 레저스포츠를 취미로 하고 있는데요. 저의 열정을 스포츠를 통해 발산할 때면 삶의 희열이 느껴집니다. 한 주간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는 자신만의 취미를 갖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단, 당부하고 싶은 점은 취미는 자기만의 일정 영역을 만든 후에 갖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 여겨집니다. 

10여 년 이상 직원들을 직접 면접하셨습니다. 나름 사람을 보시는 직관력이 생겼을 법 합니다. 어떤 사람을 보면 “저 친구 성공하겠군” 하는 생각이 드시나요?
- 자신의 생각을 합리적으로 설명할 줄 아는 사람을 볼 때입니다. 그냥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가지고 짧고 간결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사람들을 보면 실제 일도 잘하고 능력도 탁월하게 나타내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직장생활에서 성공하는 법을 강의해주신다면 
- 직장을 자신의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여러분이 직장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를 생각하라고 교훈하고 싶습니다. 먼 미래의 성공보다는 눈앞에 있는 직장에서 업무 성과를 나타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성공이란 결코 미래에 어느 날 불현듯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나가며 성실히 일하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것이야말로 진짜 성공이니까요. 

사업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십시오 
- 우리는 경영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실과 맞는 경영기법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현대의 경영기법들은 걷지도 못하는 어린 새에게 너는 지금 당장 날 수 있으니 용기를 갖고 날아오르라! 며 절벽에서 밀어버리고 있습니다. 잘못된 것입니다. 사업이란 각각에 맞는 현실이 있습니다. 그 현실은 모든 기업이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건 꿈꾸는 것과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꿈꾸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인 기준에서 판단하는 냉철한 자기인식입니다. 

사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성공가능성이 높은 사업은 무엇입니까?
- 저는 냉혹한 현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꿈꾸는 것만으로는 절대로 이뤄지지 않는 냉혹한 현실을 인지하는 것이 성공하는 사업을 하기 위해 얼마나 중요한 인식인가를 우선 거듭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 후(냉철한 현실인식 후) 내가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그것이 대기업에게 종속되지 않을 것인가를 연구한 후 아이템을 결정하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그나마 꿈만 꾸는 것보다 훨씬 높지 않을까요. 

사장님께서는 마치 현실예찬론자 같습니다 
- 오늘날은 너무나 많은 책이 사람들에게 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꿈은 분명 좋은 것이고 꾸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편식하면 건강에 좋지 않듯이 너무나 꿈만을 강조하는 것은 일종의 편식과 같다 하겠습니다. 꿈은 반드시 냉철한 현실인식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그래야 바른 꿈을 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예찬은 여러 번 강조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을 화두지 싶습니다. 

가족이야기도 조금 나눌까요. 현재 가족들을 생각할 때 가장 애틋한 사람은 
- 어머니입니다. 어머니께서 고향에 홀로 지내시고 계십니다. 아버지께서 국가유공자로 연금이 나와서 생활비 걱정은 없으시지만, 노년에 홀로 외롭게 계실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조만간에 함께 살게 되기를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에게 자식이 드릴 수 있는 최고의 효도는? 
- 우선 걱정거리를 안겨 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반드시 인데요. 부모님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해 드리는 것입니다. 독자분들도 노년을 보내시고 계신 부모님께서 계시다면 “무슨 돈 그냥 전화나 자주 해”라고 부모님께서 말씀하신다 해도 반드시 경제적인 도움을 드려야 합니다. 이는 조금이라도 부모님들의 마음을 편케 해 드리는 일 중의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하나입니다. 

또 다른 가족, 직원들에게 
- 지금까지의 역사가 증명하듯 저는 회사가 아무리 어려워도 직원들에게 불이익을 준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딸라빚을 내서라도 여러분들에게 약속한 급여를 지급하며 사장으로서의 최소한의 소임을 다하고자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 조금만 더 저를 믿고 함께 해주셨으며 합니다. 저는 냉철한 현실 분석을 기본으로 미래를 준비해왔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에 우리 조직은 잘 될 수밖에 없다고 자신해보고 싶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더 큰 열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열매 결코 저 혼자 먹지 않습니다. 우리 조금만 더 믿음으로 하나가 되어서 함께 열매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시다! 

2011-02-22 오후 8:41:54   © new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