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전문기업 두루안이 함께 합니다.
The Hackers News 발췌 분
Just Answering A Video Call Could Compromise Your WhatsApp Account (2018-10-09)
Google Project Zero의 보안 연구원은 해커가 메시징 앱으로 전화를 걸면 원격으로 상대의 WhatsApp을 완전히 제어 할 수 있는 취약점을 발견했습니다..
사용자가 비디오 호출 요청을 통해 패킷을 수신 할 때 악의적으로 조작된 RTP 패킷을 수신하면 메모리 힙 오버플로우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앱이 손상됩니다.
올해 8월WhatsApp팀에서 취약점을 발견하여 보고했으며, WhatsApp은 9월 28일 Android 클라이언트에서, 10월 3일 iPhone 클라이언트에서 문제를 확인하고 패치 했습니다.
Google+ is Shutting Down After a Vulnerability Exposed 500,000 Users' Data (2018-10-08)
Google은Google+ 사용자 약 50만명의 개인 데이터를 유출시킨 사고 이후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인 Google+를 종료할 예정입니다.
보안 취약점의 기술적인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발생한 비인가 개발자가 페이스북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었던 ‘Facebook API 결함’과 유사한 형태를 보입니다.
Google은 소비자를 위한 Google+는 2019년 8월까지 지원하되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를 위한 Google+는 계속 유지키로 하였고, 3rd 파티 앱 권한을 제어하기 위해 새로운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도입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앱 사용 시 요청되는 권한 변경은 개별적으로 처리되며 이메일 클라이언트, 이메일 백업 서비스 및 생산성 서비스와 같이 이메일 기능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키는 앱에 대해서만 Gmail API에 대한 접근이 허용됩니다..
KISA 보안공지
엠투소프트 Report Designer Viewer 보안 업데이트 권고 (2018-10-11)
인프라웨어 ML Report 보안 업데이트 권고 (2018-10-11)
그누보드/영카트 보안 업데이트 권고 (2018-10-10)
Apple(iOS, iCloud) 취약점 보안 업데이트 권고 (2018-10-10)
Adobe 제품군 보안 업데이트 권고 (2018-10-10)
MS 10월 보안 위협에 따른 정기 보안 업데이트 권고 (2018-10-10)
기타 동향
멀웨어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는 공격 단체 골메이커 발견
안티멀웨어의 탐지를 피하고자 정상 소프트웨어로 이미 판단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멀웨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기 목적을 달성하는 공격 단체가 등장했으며 이들을 “골메이커”라고 부릅니다.
골메이커는 공격 표적을 정하고 개인에게 악성오피스 문건을 전송 후 문서를 열면 원격으로 오피스 동적 데이터 교환(DDE) 프로토콜을 사용해 시스템 메모리 내에서 명령을 실행할 수 있으며, 메모리 내에서만 움직이기 때문에 탐지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골메이커 발견자인 디마지오는 “정상 툴을 사용하는 공격이 범죄자들 사이에 유행처럼 떠오르고 있다”고 경고 했으며, “다층위 방어 체계(방화벽과 침투 방지 시스템, 엔드포인트 보안 툴)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계속 업데이트 되는 갠드크랩 랜섬웨어
랜섬웨어 ‘갠드크랩(GandCrab)이 9월 24일 기습적으로 v5.0으로 업데이트 하고 국내에 유포된 후 현재 v5.0.2버전까지 발견되었습니다..
V4와 다르게 v5의 랜섬노트는 텍스트 파일에서 한글을 사용하는 HTML 파일로 확장자는 KRAB에서 임의의 5자리 문자열로 변경되었습니다.
갠드크랩은 끈임없이 버전을 업그레이드하며 유포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포티넷 “사이버 공격 유형·공격자 다양해져”
포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40만개 기업 가운데 96%가 보안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공격 유형과 공격자가 다양해지면서 기업들은 보안 취약점 노출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2분기 가장 많이 이뤄진 사이버 공격 유형은 멀웨어, 익스플로잇, 봇넷 공격이 주로 이루며, 이전에는 컴퓨터를 대상으로 한 공격이 많았다면 지금은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대상으로 한 공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포티넷 글로벌 보안 전략가 데릭 맨키는 “IoT 기기의 경우 관련 패치 기기가 다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침입방지 시스템(IPS)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