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솔선수범도 모자랄 판에… 해킹땐 심각한 사회문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관리시스템의 주민번호가 암호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행안부가 개인정보보호법의 주무부처이기 때문이다.
11일 정부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행안부가 관리하고 있는 주민등록 관리시스템의 주민번호가 암호화돼 있지 않아 자칫 해킹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
이 시스템에서는 주민번호를 키값(식별값)으로 두고 국민들의 이름과 세대주 주소 등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이같이 국민의 민감한 정보가 담겨있는 정부관리 DB에 대한 암호화 조치가.... (이하 생략)